지난번 배틀리포트에서 언급한 바 있는
[전략자산 : 지상관측기 Ground Observer]의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간단한 계산을 해보았습니다. [지상관측기]는 시야가 닿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스캐터 굴림을 다시 굴릴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, 전략자산점수 2점 짜리의 고급옵션입니다.
일반적인 경우를 계산하자면 워낙 많은 경우의 수가 있으므로, 지난 전투에서의 성과를 기준으로 계산해보죠. 먼저, 지난 전투에서 파이어 스톰으로 얻은 성과와 한 발의 포격으로 그 성과를 얻어낼 확률은 다음과 같습니다. (계산편의상,
모든 성과는 정타가 나왔을 때에만 일어난다고 가정합니다. 그리고
미션 특수규칙으로 파이어 스톰의 힘이 10으로 올라갔다는 것을 상정하고 계산하였습니다. 또한 이 중에서 3번의 경우, 최소한 무기라도 파괴할 확률이 아닌 "성채가 파괴되지 않고, 무기만 파괴될 확률"입니다.)
1. 리만러스 익서큐셔너 파괴 :
13.88% =(1/3+(2/3x1/3))x(1-(1/2x1/2))x1/3
2. 바실리스크 파괴 :
18.51% =(1/3+(2/3x1/3))x1/3
3. 성채의 자동화 라스캐논 파괴 :
51.44% =(1/3+(2/3x1/3))x((1-(2/3x2/3)x1/3)+(2/9x1/3))
여기에서 스캐터 리롤의 효과를 제거한 확률은 다음과 같습니다.
1'. 리만러스 익서큐셔너 파괴 :
8.33% =1/3x(1-(1/2x1/2))x1/3
2'. 바실리스크 파괴 :
11.11% =1/3x1/3
3'. 성채의 자동화 라스캐논 파괴 :
30.86% =1/3x((1-(2/3x2/3)x1/3)+(2/9x1/3))
이를 확실하게 성과를 얻기위한 필요 포격회수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 (스캐터 리롤이 있을 경우 / 없을 경우)
1. 리만러스 익서큐셔너 파괴 :
7.2회 / 12회2. 바실리스크 파괴 :
5.4회 / 9회
3. 자동화 라스캐논 파괴 :
1.9회 / 3.2회
역시 2점 짜리인 [전략자산 : 불타버린 하늘 Scorched Skies] 까지 동원할 경우 파이어 스톰의 평균 포격회수는 7+(목표지역 개수). 전략자산을 동원하지 않을 경우, 3.5+(목표지역 개수) 임을 감안할 때, [지상관측기]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느냐, 없느냐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. 게다가 파이어 스톰 단계가 지나가면 바로 공격자의 1턴이 시작되고, 공격자의 딥스트라이크가 얼마나 효과적인가에 따라서 1턴의 전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가 결정되는 만큼, 딥스트라이크의 스캐터까지 다시 굴릴 수 있게 해주는 [지상관측기]는 더욱 빛을 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방어자의 병력이 6" 내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파괴되기 때문에, 위치선정에 유의해서 최대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. 즉, [지상관측기]로부터 6" 내에 적의 병력이 진입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인데, 자신의 병력으로 상대의 진입을 막거나, 아예 주력부대와 상관없는 지역에 위치함으로써 접근하는 것이 손해가 되도록 만드는 방법이 있겠습니다. 선택은 공격/방어자의 병력 구성과 테이블의 상황에 따라서 천차만별이 될 터이니, 각자 연구해야 하겠지요.
방어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, 상대의 구성이 화력이 다소 부족하고 돌격위주라고 판단한다면, [지상관측기]를 의심해봄직 할 것입니다. [지상관측기]를 제거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한데, 앞서 말했듯이 그저 관측기의 6" 안쪽으로 진입하기만 하면 됩니다. 그러므로 상대가 [지상관측기]를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이 든다면, 방어자는 지형배치 단계에서부터 관측기가 들어갈만한 자리 6" 안쪽에 자신의 병력을 배치하고도 방어작전의 진행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, 시야를 차단하는 지형지물을 최대한 활용하여 테이블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.[지상관측기]의 배치시점이 방어자의 병력배치 바로 다음이기 때문에, 완벽히 대응하는 것은 힘들겠지만, 최소한 테이블 전역을 관측기의 시야에 내주는 일은 막아야 할 것입니다.
파이어 스톰이 힘9일 경우의 확률계산은 여기를 참조하기 바란다.